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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병무청 ‘4급 판정 사유’ 지적에 “입장문 잘못돼, 죄송”[공식]
입력 2020-07-22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병무청이 가수 김호중의 재신체검사 입장 일부가 잘못됐다고 지적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인정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호중이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면서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병무청은 이러한 김호중 측 입장 일부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김호중의 4급 판정 사유는 ‘불안정성대관절로 신경증적 장애와 비폐색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 또 신체 검사를 받은 장소 역시 중앙신체검사소라고 정정했다.

이와 관련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입장문 일부가 잘못된 것이 맞다. 병무청 측에서 말한 것이 맞다.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라고 이를 인정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8월 16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송파구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진행 방법 등에 대해 고심 중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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