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 북변동 사거리서 트럭·버스 3대 추돌…31명 다쳐
입력 2020-07-22 09:59  | 수정 2020-07-29 10:04

경기 김포 한 사거리에서 1t 트럭과 시내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해 버스 승객 등 3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 김포시 북변동 걸포사거리 인천 강화 방면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1t 트럭과 뒤따르던 시내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승객 73명 중 승객 3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와 버스 운전사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직진 신호를 받은 A씨가 사거리에서 갑자기 정차하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잇따라 추돌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들은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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