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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이창훈, “아버지회 만들어 4년째 교통봉사ing”…진정한 ‘딸 바보’
입력 2020-07-21 21:52  | 수정 2020-07-21 2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공부가 머니? 배우 이창훈이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배우 이창훈 부부의 딸 효주 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이창훈, 김미정 부부와 딸 효주 양이 출연했다. 엄마 김미정은 효주처럼 감정적이고 예민한 아이를 어떻게 트레이닝하면 좋을지 궁금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창훈 부부와 딸 효주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효주는 엄마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고, 눈을 뜨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아침 공부를 시작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잠옷이 아니라 정갈하게 옷까지 갈아입고 공부를 시작해 이를 본 손정선 전문가는 학습 습관이 잡혀 있다”고 효주를 칭찬했다.

그런가하면, 효주가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 가운데, 아빠 이창훈이 효주의 방으로 들어와 의상 체크를 받았다. 이에 그는 안 그려면 혼난다”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창훈이 도착한 곳은 딸 효주의 학교였고,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 이에 대해 이창훈은 제가 전 교장 선생님과 아버지회를 만들었다. 4년째 교통정리 자원봉사 중인데, 내년 1년만 더 하면 된다”라며 녹색 아버지회장의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창훈은 익숙한 듯 가방에서 직접 제작한 조끼를 꺼내 입고 교통 봉사를 시작했다. 특히 조끼에 ‘아빠가 지켜줄게라는 글자가 눈길을 끌었다. 그런 아빠가 자신 때문에 수고한다는 사실에 효주는 아빠, 멋졌어요”라고 말해 이창훈이 흐뭇하게 아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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