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첨 금지 기간 10년에도 '10억원 로또'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재건축이 1순위 청약에서 2만5991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일반분양을 진행한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1135가구 모집에 2만5991명이 신청해 평균 22.9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155.9대1)은 추첨제 물량이 있었던 112㎡A 타입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46명 모집에 7173명이 지원했다.
이 단지는 7월 말부터 적용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가까스로 피했다. 올해 1월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분양됐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가 3.3㎡당 평균 4750만원이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5억~16억원이다. 인근 '래미안블레스티지' 시세는 26억원 수준이므로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여러 평형이 나와 다양한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 전용 34㎡ 타입은 분양가가 9억원 이하라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면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돼 강남권 단지로는 드물게 특별공급 물량이 나왔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은 평균 21.4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접수 마감했다. 또 강남에서는 드물게 85㎡ 초과 추첨제 물량이 125가구 나와 청약 가점이 낮은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렸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동, 34~179㎡ 총 670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같은 날 서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일반분양 432가구 모집에 2만5484명이 신청해 평균 5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단지는 7월 말부터 적용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가까스로 피했다. 올해 1월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분양됐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가 3.3㎡당 평균 4750만원이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5억~16억원이다. 인근 '래미안블레스티지' 시세는 26억원 수준이므로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여러 평형이 나와 다양한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 전용 34㎡ 타입은 분양가가 9억원 이하라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면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돼 강남권 단지로는 드물게 특별공급 물량이 나왔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은 평균 21.4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접수 마감했다. 또 강남에서는 드물게 85㎡ 초과 추첨제 물량이 125가구 나와 청약 가점이 낮은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렸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동, 34~179㎡ 총 670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같은 날 서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일반분양 432가구 모집에 2만5484명이 신청해 평균 5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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