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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女 화장실 몰카 설치’ 32기 공채 개그맨 A씨, 구속기소
입력 2020-07-21 14:27  | 수정 2020-07-21 14:32
몰카 설치 KBS 32기 개그맨 구속기소 사진=DB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KBS 공채개그맨 32기 A씨가 구속기소됐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세영)는 A씨를 성폭력 범조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기소했다.

앞서 A씨는 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몰카를 설치된 후 자신의 얼굴이 찍혀 덜미를 잡히자 직접 자수했다.

몰카가 발견됐을 당시는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상황이었다.


이후 그는 지난달 24일 구속됐으며, 검찰로 송치됐다.

한편 KBS 32기 개그맨들은 몰카범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SNS를 이용해 나머지 32기 개그맨 동기들은 이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무리한 억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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