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진보정권 부패상 속속 드러나"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지난 10년간 진보정권의 부패상이 국민 앞에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둘러싼 검찰의 부패수사는 성역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진보정권의 지난 10년간 대국민 사기극을 이제는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 재임 중에 돈을 받았든 퇴임 후에 돈을 받았든 대통령과 관련된 돈은 모두 포괄적 수뢰죄에 해당한다며 그것이 우리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처벌을 바라지 않지만, 국민을 속이고 지난 5년간 권좌에 앉아서 이념대결을 추진하고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대결을 부추긴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단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