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은 지난 17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해 항생제 오구멘틴의 경제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는 장안수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지역 사회 획득 폐렴과 항생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안수 교수는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감수성 검사 결과에 따라 선택하는게 좋지만, 폐렴의 경우 바로 항생제를 투여해야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선택할 때 환자의 상태, X-ray 패턴, 계절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효과가 동일하다면 저렴하고 경구투여 가능한 오구멘틴 같은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성신약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이 결합된 내성균용 광범위 항생제다. 영국 GSK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일성신약이 제조해 판매한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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