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노래쇼 '전국민 드루와'가 미니 개편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꿀잼을 폭발시켰습니다.
어제(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연출 남성현) 8회에서는 코요태 김종민이 일일 점장으로 출격한 가운데, 다채로운 사연의 출연자들과 눈길 끄는 셀럽들이 등장해 시청자의 시간을 순삭시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니 개편으로 새로운 룰이 도입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생활지원금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매 회차 '드루왕'을 뽑아 최종 우승자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는 파격 시스템이 도입된 것입니다.
더 쫄깃한 긴장감을 안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 날 '드루와'에는 '트로트 황제' 태진아와 만능 엔터테이너 천명훈,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등 스타들이 잇따라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태진아는 구성진 목소리로 '동반자'를 열창한 데 이어 후배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그는 진성과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후배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며 대선배의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청담동 호루라기'로 인기를 누렸던 이진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추억의 호루라기 댄스를 재현하며 빅재미를 선사한 이진성은 가수 싸이와의 남다른 인연과 뜻하지 않은 갈등, 극적인 화해를 공개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숙의 아이콘' 천명훈은 NRG 멤버에서 트로트 가수로의 대변신을 예고하며 녹슬지 않은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아무런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음에도 '방송 금지로 자숙 중인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천명훈은 이날 빵빵 터지는 입담을 과시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현미가 그의 소중한 가족인 양아들과 함께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고, 귀여운 라마의 탈을 쓰고 등장한 웃음 가득한 출연자부터 벨로모빌을 타고 등장한 출연자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져 재미를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일일 점장인 김종민은 무공해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김종민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코요태 신지와 빽가가 함께 등장해 청량한 노래로 즐거움을 안기며 훈훈함을 전한 데 이어, 김종민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엉뚱미가 폭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사진=MBN <드루와> 영상 캡처
이날의 '드루왕'은 클론의 '돌아와'를 선곡해 홀로 3인 목소리를 소화한 벨로모빌을 탄 출연자 박수배 씨로, 첫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새로운 룰의 도입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노래 대결이 예고된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드루와'가 다음 주 또 어떠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 '전국민 드루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