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으로 7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246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8%(36억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보다 1일 적었는데,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7.1%로 집계됐다.
수출 상대국별로도 중동(-40.0%), 일본(-21.9%), 유럽연합(-11.9%), 베트남(-9.9%), 미국(-2.4%), 중국(-0.8%)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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