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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하차 소감 "`불후의 명곡` 녹화 마쳐…밤새워 함께해줘 감사"
입력 2020-07-21 07: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정재형이 '불후의 명곡' 하차 소감을 밝혔다.
정재형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을 오늘 녹화로 마친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MC로 활약해온 정재형이 8년만에 프로그램을 떠나는 것. 정재형은 "MC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시간도 사회초년생처럼 서툴고 어설펐던 시간도 첫 연애편지처럼 두서가 길어질 글을 각설해야 할 시간인지도 모르겠다"며 "지나고 보니 아무 일 아닌 일을 밤새워 함께 해 준 우리 식구들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정재형 글 전문>
불후의 명곡을 오늘 녹화로 마칩니다. MC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시간도 사회초년생처럼 서툴고 어설펐던 시간도 첫 연애편지처럼 두서가 길어질 글을 각설해야 할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무 일 아닌 일을 밤새워 함께 해 준 우리 식구들 고맙습니다. 아마 살갑게 이별의 인사를 전할 성격이 못되는지라.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글로 대신합니다. 고마웠습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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