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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천재 래퍼’ 트레이드엘, 하이어뮤직과 전속계약…박재범이 직접 러브콜
입력 2020-07-20 23:03 
17세 천재 래퍼 트레이드엘 박재범이 직접 러브콜 사진=하이어뮤직
하이어뮤직(H1GHRMUSIC)이 17세 천재 래퍼 트레이드엘(TRADE L)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재범이 직접 러브콜을 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알리며 트레이드엘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트레이드엘은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 신예 래퍼로, 주로 사운드클라우드에 데모 음원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또한 하이어뮤직에 영입 전 Levitate, JAEHA 등의 앨범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트레이드엘의 영입은 박재범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뤄지게 됐다. 평소 트레이드엘의 사운드클라우드 음원을 주의 깊게 들어온 박재범은 직접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하이어뮤직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드엘은 내달과 오는 9월 발매되는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참여했으며, 지난 17일 하이어뮤직 오피셜 계정에 그의 사운드클라우드 데모 음원과 학생증 사진 일부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그의 출중한 실력에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하이어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R&B 음악 레이블로,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지난 2017년 함께 설립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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