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가 토해낸 음식 다시 먹여" 어린이집 교사 수사 중
입력 2020-07-20 21:43  | 수정 2020-07-27 22:04

충남 서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보육교사 A 씨가 4살 아동 8명가량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학부모들은 "A 씨가 아이 입에 밥을 욱여넣거나, 아이가 토해낸 음식을 다시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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