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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비밀의숲 시즌2'…8월 첫 방송
입력 2020-07-20 15:14  | 수정 2020-07-20 15:18
사진='비밀의숲 시즌2' 제공

'비밀의숲 시즌2'가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까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이 오는 8월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입니다.

'비밀의 숲' 시즌1은 지난 2017년 6월 10일부터 2017년 7월 30일까지 방송됐습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내부의 비리와 숨겨진 이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적극으로, 최근 드라마에서 자주 이용하는 소재인 검찰의 비리를 다룬다는 설정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 훌륭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밀의 숲은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두 배우 조승우-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습니다.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상상 이상이었고, 이들의 시너지를 특급이었습니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필력 역시 대단했습니다. 비밀의 숲이 입봉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대본, 틈없는 설정, 소재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가 대본에 녹아들어 매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안길호 PD 역시 이수연 작가가 그린 밑그림에 튀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도 않는 연출 색을 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비밀의 숲'은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으며 인기리에 종영했습니다. 시즌2 제작에 대한 요청이 빗발쳤고,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3년만에 시즌2 방송이 결정됐습니다.

‘비밀의 숲2에는 지난 2017년,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인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윤세아에 이어 믿고 보는 개성파 배우 전혜진, 최무성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은 어느덧 옛말이 됐습니다. 국내에도 시즌제 시즌제 드라마, 시리즈 영화 제작이 대세가 됐습니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 OCN '보이스' 등은 시즌1보다 다음 시즌이 더욱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작의 영광만을 쫓아 결국 실패한 속편도 존재합니다. 과연 '비밀의 숲 시즌2'는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8월 중 첫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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