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튜디오미콘, 빛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 연출 `3D 외장재 패널` 10종 출시
입력 2020-07-20 14:51 
3D 외장재 패널 [사진 = 스튜디오미콘]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전문기업 스튜디오미콘은 빛의 양과 방향에 따라 건물을 다른 분위기로 연출하는 '미콘 UHPC 3D 외장패널' 10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콘 UHPC 3D 패널은 입체적으로 제작된 패턴이 건물을 감싸며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일출, 일몰까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3D패널의 그림자로 인해 건물이 시시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커스텀 제작도 가능해 10종의 패널 이외에 건물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른 패턴을 연출하고 싶다면, 미콘 디자인팀과 협의해 새로운 패턴을 만들 수 있다.
UHPC는 초고성능 콘크리트(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의 약자로 압축강도가 1200kg/c㎡(일반 강도 콘크리트 210kg/c㎡)를 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말한다. 압축강도와 휨강도, 흡수율, 내동해성등이 모두 기존 콘크리트보다 뛰어나고 화강석 등의 석재와 맞먹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울러 색상과 형태의 가공이 쉬워 건축물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패턴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고, 미크리트 UHPC 믹스를 공장 내에서 주물형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석재 채취 시 나올 수 있는 먼지, 소음 등 환경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정동근 스튜디오미콘 대표는 "기존의 콘크리트 패널 제품들은 하나의 디자인 밖에 구현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UHPC 3D 패널이 국내 건축물의 외관 디자인을 한 층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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