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한 미 대사관, 오늘부터 유학 등 일부 비이민 비자 발급 재개
입력 2020-07-20 14:33  | 수정 2020-07-27 15:04

주한 미국대사관이 오늘(20일) 정규 비자 발급 인터뷰 중단 4개월여 만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일부 비(非)이민 비자 발급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미 대사관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F·M·J(학생 및 교류 방문자)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민 비자 등 다른 비자 발급은 언제 다시 시작할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의 이번 조처로 제한적으로나마 우리 국민의 미국 비자 발급이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 국무부는 코로나19가 대유행 하던 지난 3월 19일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정규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하고, 직계가족의 사망이나 의료 목적 등 '긴급성'을 증명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비자를 발급해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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