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가전 기업 자이글이 그릴 관련 신규 특허 취득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이글은 '높낮이 구조가 구비되는 구이장치'와 '높낮이 조절기가 구비되는 구이장치'에 관한 신규 특허 2가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높낮이 구조가 구비되는 구이장치 특허는 구이판이 승강 또는 하강해 최소한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높은 가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높낮이 조절기가 구비되는 구이장치 특허의 경우 구이판에 발생되는 기름이 구이판 중심부와 외부에서 배출되도록 높낮이 조절기를 구비하는 형태다.
일반적인 그릴을 통해 조리를 할 경우 고기 일부분이 타게 되면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발생할 수 있다. 자이글 그릴은 상부에서 하부로 조사되는 열원을 통해 음식이 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높낮이 조절을 통해 기호에 맞는 조리를 할 수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당사는 특허 취득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인정받고, 주방가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수익성 높은 판매망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2020년형 그릴 신제품인 '자이글 세븐'과 '자이글 슈퍼'를 출시하며 주방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적외선 그릴의 상부 발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상부 발열부의 헤드 방향을 조절하는 등 조리에 최적화된 구성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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