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희정 "생살까지 벗겨 내는 고통의 시간"
입력 2009-04-08 16:57  | 수정 2009-04-08 20:18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 문제와 관련해 "때만 벗기는 것이 아니라 생살까지 벗겨 내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 최고위원은 오늘(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은 너무너무 지독하고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안 최고위원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과 당에 누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