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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개막전 선발 출격 확정
입력 2020-07-20 03:32  | 수정 2020-07-20 07:06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확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류현진은 전날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80개의 투구 수를 채웠다. 몬토요 감독은 그의 마지막 점검까지 확인한 뒤 그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오전 6시 40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상대 선발로 찰리 모튼이 예고됐다.




이번 시즌 4년 8000만 달러 계약에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류현진은 입단 첫 해 개막전 선발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LA다저스 개막전 선발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등판을 하게됐다.
토론토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개막전 선발이 변경됐다. R.A. 디키(2014) 드루 허치슨(2015) 마르커스 스트로맨(2016, 2019) 마르코 에스트라다(2017) J.A. 햅(2018)이 돌아가며 개막전 마운드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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