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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12호 골…우에스카 스페인 1부리그 승격 견인
입력 2020-07-18 08:37 
오카자키 신지는 우에스카의 라 리가 승격을 이끌었다. 사진=우에스카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카자키 신지(34·일본)가 시즌 12호 골을 터뜨리며 SD 우에스카의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 리가 승격을 이끌었다.
오카자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누만시아와 2019-20시즌 세군다 디비전 41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3-0 승리를 견인했다.
라파 미르가 2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리드한 후반 33분에 오카자키는 절묘한 슈팅으로 누만시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오카자키의 시즌 12호 골. 세군다 디비전 득점 부문 공동 12위다. 팀 내에선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다. 우에스카의 총 득점은 54골. 22.2%를 오카자키가 해결했다.
이로써 승점 67을 기록한 우에스카는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라 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알메리아(승점 63)와 사라고사(승점 62)가 각각 폰페라디나, 알바세테에 패하면서 우에스카는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우에스카는 1위 카디스(승점 69)와 라 리가로 자동 승격한다. 2018-19시즌에 창단 이래 최초로 라 리가에서 경쟁했으나 19위에 그치며 강등됐다. 하지만 1시즌 만에 다시 승격의 꿈을 이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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