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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 정수정 대본리딩 중 `날카로운 눈빛`
입력 2020-07-18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수정이 OCN 새 드라마 '써치' 대본리딩 현장에서 포착됐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는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최전방 DMZ에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와 드라마의 특별한 콜라보를 통해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 등의 웰메이드 장르물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4번째 작품이다.
지난 4월, '써치' 제작진과 배우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대본 연습의 시간을 보냈다.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 등 주요 출연진부터 임대웅 감독, 구모, 고명주 작가도 참석했다.
설레는 기대를 안고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이어갔다. 또한, 미스터리 속에서도 기습적으로 터지는 웃음 포인트 역시 함께 즐기며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특급 호흡을 선보였다.

'플레이어' 이후 2년 만에 OCN으로 돌아온 정수정은 수줍게 인사를 건네던 모습과는 달리, 막상 연습이 시작되자 눈빛부터 달라졌다. 똑 부러지는 톤으로 대사를 처리한 정수정은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육군 중위 손예림 그 자체였다고. 벌써부터 제대로 각 잡힌 연기를 선보여 좌중을 압도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임에도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현장이었다"라고 귀띔하며, "생생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날선 연출, 각자의 존재감을 더한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의 네 번째 작품 '써치'는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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