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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마녀` 여자친구, 외신도 호평 "새로운 시대 개막"
입력 2020-07-18 08: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청량 마녀' 콘셉트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매거진 엘르(Elle)는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다루면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 담긴 변화와 의미를 분석했다.
엘르는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만의 상징성 충만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 그리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로 흠잡을 데 없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역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전하며 "'回:Song of the Sirens'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Apple'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여자친구의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자친구는 그 어떤 것도 손을 댈 필요가 없었음에도, 데뷔 6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이론의 여지 없이 근래 최고의 K-pop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그들의 입지를 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얼루어(Allure)는 '파워 청순'과 '격정 아련'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콘셉트인 '청량 마녀'까지 여자친구의 콘셉트 변천사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 미학을 담은 타이틀곡 'Apple'의 뮤직비디오로 정점을 찍고 있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얼루어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무대 위에서 더 과감한 비주얼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면서 "멤버들은 수록곡 'Tarot Cards'와 '눈의 시간' 등의 작사, 작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여자친구의 음악적 성장도 높이 평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발표한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짙은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안무를 앞세운 '청량 마녀' 콘셉트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줬다. 신곡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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