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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한동희가 이제 조선의 4번 타자” (응원글 전문)
입력 2020-07-18 00:00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롯데 내야수 한동희를 응원했다. 제1회 이만수 포수상 특별부문 홈런상 당시 이만수 전 감독과 한동희.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만수(62)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17일 SNS를 통해 내야수 한동희(21·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했다.
한동희는 2017년 경남고등학교 야구부 소속으로 제1회 이만수 포수상의 특별부문인 홈런상을 탈 정도로 일찍부터 거포로 촉망받았다.
이만수 전 감독은 KBO리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에 빛나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포수 중 하나다. 지금은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과 라오 J 브라더스 구단주,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과 육군사관학교 야구부 총감독을 역임 중이다. 이하 한동희 응원글 전문.
제1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에서 홈런상을 받았던 당시 경남고 내야수 한동희(롯데 자이언츠).
프로 데뷔 3년 만에 잠재력을 터뜨리며 오래 기다려 준 부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희 선수는 7월에만 무려 7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이 아직 2주일이나 남았는데 얼마나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할지 기대가 됩니다.
한동희는 프로 3년 차인 지금도 이만수 홈런상 수상 당시의 앳된 얼굴 그대로이지만 체격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리틀 이대호 한동희. 헐크파운데이션은 얼마 전 한동희 선수에게 ‘이제 너가 조선의 4번 타자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보탰습니다.
헐크 파운데이션의 보배같은 한동희 선수가 흙길에서도 자갈밭에서도 성실하게 걷고 또 걸어 결국 꽃길만 걷기를 소망합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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