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30) 측이 군 입대 예정일 당일 새벽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 병역관련 내용은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다.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군 입대 예정일 당일 새벽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11월 27일 김호중은 세 번째 군 입대 연기에 관련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다. 이에 병무청에 문의를 했고 그 진단서로도 연기 신청이 가능할 거 같다는 답변을 받아 25일에 받은 진단서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에 잘못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확인을 해 달라.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고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이런 보도가 이어진다면 법적인 조치 또한 고민해 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