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낮 최고 32도
입력 2020-07-17 07:13  | 수정 2020-07-24 08:05

제헌절인 오늘(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여러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내륙, 경상서부내륙, 전라도는 이날 낮부터 밤사이 5∼7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8도, 인천 21.4도, 수원 20.6도, 춘천 21.0도, 강릉 17.0도, 청주 21.2도, 대전 20.1도, 전주 21.7도, 광주 20.8도, 제주 21.1도, 대구 17.6도, 부산 18.0도, 울산 16.4도, 창원 18.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충남과 전라도, 일부 경북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모든 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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