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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염원…KIA 18일 두산전에 ’광주 유니폼‘ 착용
입력 2020-07-16 16:37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18일 두산베어스와 KBO리그 홈경기에 ’광주 유니폼‘을 착용한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힘내라 광주! 우린 이겨낼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고지 광주광역시와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오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 특별 제작한 ‘광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KIA는 시즌 초 광주광역시 연고팀으로서 자부심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 특별 유니폼을 만든 바 있다.
광주 유니폼은 흰 바탕에 광주의 영문인 ‘GWANGJU가 감청색으로 수놓아져 있으며, 노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다. 감청색과 노란색은 모두 광주시의 상징색이다.
광주 유니폼과 함께 출시된 모자 역시 감청색 T 로고에 노란색의 테두리가 포인트다.
유니폼의 어깨와 모자 옆에는 광주의 지형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인 무등산 서석대와 챔피언스 필드 이미지를 조합해 만든 엠블럼이 부착돼 있다.
KIA 관계자는 광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주시민과 팬 여러분께 힘이 되고자 광주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실천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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