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소같은 유령"…롤스로이스 고스트, 최신 공기정화 시스템 탑재
입력 2020-07-16 16:11 
[사진 제공 =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 하반기 출시할 신형 고스트(New Ghost)에 최신 미세 공기 정화시스템(Micro Environment Purification System, MEPS)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MEPS는 꽃가루 입자와 기타 유해 물질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2015년부터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장착됐다.
신형 고스트에는 최신 버전의 불순물 감지 센서(Impurity Detection Sensors)와 나노플리스(Nanofleece) 정화 기술까지 적용된다.
불순물 감지 센서는 차량 내 공기질을 측정한 뒤 일정 수준 이상의 오염이 감지될 경우 스스로 재순환 모드(Recirculation Mode)로 전환해 공기를 순환시킨다. 나노플리스 필터는 초미세먼지입자와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2분 안에 걸러낸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MEPS 탑재를 시작으로 추후 차량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실내 환경을 미리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