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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간만에 아빠노릇"…삼둥이와 남산行
입력 2020-07-16 13: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둥이와 함께 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랜만에 아이들 데리고 남산에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한테 미안했는데 간만에 아빠 노릇했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 그저께 머리 커트했는데 대한이는 잘생기게 잘라달라고 하고 민국이는 이마 중간 이상 자르지 말아 달라고 하고 만세는 네모로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ㅎㅎ"라고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사진 속 삼둥이는 훌쩍 큰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서로 조금씩 다른 헤어스타일로 다른 느낌을 주는 점이 인상적. 송일국은 끝으로 "암튼 다들 지금은 뚜껑 모양으로 보여도 저 머리가 조금만 지나면 생각 외로 괜찮은 스타일로 오랫동안 머리 신경 안 쓰고 지낼 수 있습니다. ㅋㅋ"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삼둥이 진짜 많이 컸다" "아들 셋 육아 대단" "남의 애 크는 건 훌쩍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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