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 지지부진한 중부내륙철도 착공 촉구
입력 2020-07-16 09:31  | 수정 2020-07-16 09:39
【 앵커멘트 】
중부내륙철도 문경-김천 구간의 착공이 늦어지면서 해당 지자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지자체들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탄원서를 내는 등 행동에 나섰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

전체 노선이 공사 중이거나 기본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하지만, 문경-김천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선 열차를 타고, 문경과 김천을 방문해 중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또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행동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데 그곳이 비어 있으면 내륙철도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문경~김천 간 철도가 반드시 건설되도록 예타 통과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특히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서명 운동을벌여, 도민 24만 5천여 명의 탄원서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열 / 경북 김천시
-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조속히 시행해서 우리 경북의 시장경제와 어려운 시장경제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서울과 경북내륙 권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문경~김천 내륙철도가 꼭 필요하다며 정부의 의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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