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이재명 대법원 선고 앞두고 테마주 동반 강세
입력 2020-07-16 09:27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재명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에이텍은 전일 대비 1950원(9.22%)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이텍과 함께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는 에이텍티엔(6.34%), 토탈소프트(3.32%), 형지엘리트(2.90%), 동신건설(0.57%) 등도 나란히 강세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상고심을 연다.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를 받았다. 1심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 이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면 일단 지사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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