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린랲, 2020년 임금 협상 '무분규 타결'
입력 2020-07-15 10:26  | 수정 2020-07-15 10:29
승문수 크린랲 대표가 14일 2020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크린랲지회의 김상욱 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린랲이 올해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했습니다.

크린랲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크린랲 사옥에서 2020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승문수 대표와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크린랲지회의 김상욱 지회장 등 노사 양측 8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노사 상호간 고소.고발 및 파업 직전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 임금 협상은 노사가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단 한 번의 교섭만으로 합의에 이르러 타결됐습니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크린랲이 K-방역의 선두 주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이를 통해 창출된 성과는 직원과 협력사, 사회와 적절한 분배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며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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