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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미셀,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호재에 급등
입력 2020-07-15 10:06 

미국 제약사 모더나 세러퓨틱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척을 보였다는 소식에 파미셀 주가가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59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 대비 2600원(13.65%) 오른 2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유전자 치료제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다. 글로벌 진단용·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됐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지난 3월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모더나는 의약품 출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3상을 앞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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