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은행, 연 6.0% 적금 출시…4대 은행 중 금리 최고
입력 2020-07-15 10:04  | 수정 2020-07-15 10:36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최대 월 50만원씩 불입할 수 있는 최고 연 6%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신한, KB국민, 하나 등 4대 은행 중 가장 금리가 높고 월불입액도 최대다.
우리은행은 15일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인 '우리 Magic 6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불입액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포인트와 특별 우대금리 최대 연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를 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시 최대 연 1.0%포인트가 제공된다. 특별 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포인트를 준다.

특별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우리카드 이용실적은 6개월간 우리카드 실적이 없는 고객이나 신규고객은 적금가입 기간 1년 동안 600만원을, 기존 고객은 1000만원 사용하면 된다. 자동이체 실적은 적금가입 후 1년간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4대 보험료 중 1건을 5개월 이상 등록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별 우대금리에 조건이 붙지만 월불입액 한도가 50만원으로 높고 가입기간이 길어 실질 이자수익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카드와 기획한 특별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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