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전원 항체 형성
입력 2020-07-15 08:12  | 수정 2020-07-22 09:05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더나는 지난 3월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습니다. 모더나는 의약품 출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3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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