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치 들어요' 김창옥, 청각 수술 끝난 아버지로부터 처음 들은 말은?
입력 2020-07-14 17:01  | 수정 2020-07-14 17:06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 사진=MBN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청각 장애인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오늘(14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인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콜라보강연쇼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힐링을 전하며 매회 ‘소통 전문가와 ‘지식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입니다.

첫 방송에서는‘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 ‘지식 전문가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부부의 세계 – 소통의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김창옥은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의 사연을 듣고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신 내 아버지가 생각이 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얼마전 수술을 통해 제대로 소리를 들으실 수 있게 됐다”면서, 수술이 끝난 뒤,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으로 들은 말이 ‘막둥이냐! 아버지다였다. 단 두마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버지께서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그는 세상에는 많은 기적이 일어난다. 청중 분께도 따님의 상황이 호전돼 ‘아빠라는 말을 들으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MBN ‘가치 들어요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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