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14일)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두 국가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연구 내용 등을 공유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연구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양국의 환자 치료 경험을 발표하고 임상시험 공동연구 방안과 관련해서도 심층 토론이 이뤄집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연구자들이 양국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및 연구현황을 공유해 양국의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