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지상렬이 배우 조수희와 소개팅을 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노사연은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조수희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소개팅인 줄 모르고 나온 지상렬과 조수희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수희는 제작진에게 자신을 배우 겸 요리 연구가, 컬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지상렬은 1970년생 올해 나이가 51세, 조수희는 1974년생으로 올해 47세.
지상렬은 혹시라도 수희 씨에게 리스크가 가면 절대 안 된다. 너무 부담 안 가져도 된다. 통편집이라는 게 있다”고 말했다. 조수희는 언니가 얘기를 몇 번 했다. 내가 계속 혼자 있으니까 혹시 상렬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 있다. 이런 자리를 위해 그런 걸 물어봤구나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이상형에 대해 귀여움도 좋지만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했다. 조수희 씨도 반으로 나누면 잘생긴 과”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175cm라는 조수희는 내가 키가 커서 나보다 키가 컸으면 한다. 남자가 작거나 마르면 내가 커보일 수 있다. 생긴 것보다 눈빛이나 웃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조수희는 승마, 볼링, 배드민턴, 등산, 패러글라이딩, 스킨 스쿠버 등이 취미이며 합기도 킥복싱 유단자라고 말했다.
또한 조수희는 지상렬의 첫인상을 두고 방송에서 본 선입견이 누구나 있을 것 같다. 농담을 잘하니까 사람이 진중하지 않은 느낌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완전 다른 것 같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깔끔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너무 깔끔하고 인상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 모두 눈맞춤방을 떠나지 않았다. 조수희는 지상렬에게 밥 먹으러 가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지상렬도 환하게 미소지었다. 조수희는 노사연 언니가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을 텐데 짧은 순간에 판단하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지상렬과 조수희를 응원하며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바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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