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CCTV는 보고 있다
입력 2020-07-14 07:49  | 수정 2020-07-14 08:01


미국 보스턴 지역의 한 거리.

인종차별 항의 슬로건이었던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문구가 벽에 적혀 있는데요.

백인 남녀 한 쌍이 다가가, 흑인을 뜻하는 '블랙'이라는 글자를 검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지우기 시작합니다.

이들도 자신들의 행동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건 아는 걸까요?

행인이 지나갈 땐 아무일도 없었던 듯 자리를 피해 시치미를 떼다가 다시 문구를 지우길 반복하는데요.

경찰은 이를 증오 범죄로 보고 이 남녀를 수배하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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