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토요타, 영업이익 반 토막…불매운동 여파 계속
입력 2020-07-13 17:49  | 수정 2020-07-20 18:05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국내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매출이 33% 감소했습니다.

오늘(13일) 한국토요타자동차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매출은 7천980억원으로 전년(1조1천976억원)보다 33.4%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331억9천만원으로 51.4% 줄었습니다.

순이익도 509억8천만원에서 219억6천만원으로 줄어 역시 반 토막이 났습니다.


토요타는 혼다와 닛산에 비해선 선방한 편입니다. 혼다코리아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0% 감소했고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토요타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 본사에 219억6천만원을 배당키로 했습니다.

한국토요타는 2018년과 2016년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고 2017년에는 315억5천만원을 배당했습니다.

한편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는 순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4억5천만원)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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