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리서치 보고서 내에서 전문용어 뜻풀이를 참고할 수 있는 '디지털 단어 사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리서치 보고서에는 기업가치 분석이나 경제 관련 전문용어가 자주 쓰이는 까닭에 일반 투자자에게 장벽으로 다가왔다. 이같은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KB증권의 노력이다.
이번 서비스는 해당 리서치 보고서에 담겨있는 용어 뜻풀이를 보고서 뷰어 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자체 단어 사전은 KB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1000여개 단어를 직접 검수해 만들었다. 예를 들어 FOMC를 검색할 경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연 8회 회의를 통해 통화 공급량 및 단기금리, 연방기금금리 목표 등을 설정'한다는 뜻풀이가 나오는 방식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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