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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2주 연속 주간차트·全음악방송 1위 `싹쓸이`
입력 2020-07-13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국내에서 방영 중인 모든 음악 방송 트로피를 싹쓸이 한 가운데 2주 연속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차트 1위에 올라 막강한 파급력을 증명했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 벅스 등이 13일 발표한 7월 2주차(7월6일~12일) 주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국내외 주요 유통사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 집계하는 한터차트 주간 음원 랭킹 역시 지난주에 이어 1위, 블랙핑크는 이른바 '올 킬'을 연달아 달성했다.
특히 'How You Like That'은 실제적인 '대중픽'이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평가받는 멜론의 변경된 시스템 24Hits 차트에서 무려 18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 데뷔 이래 가장 긴 차트 장기집권. 블랙핑크는 앞서 가온 차트 2020년 27주차(06.28~07.04) 디지털·다운로드·스트리밍·소셜 차트 4관왕에 오르며 인기 롱런을 예고했던 터다.
실제로 블랙핑크는 음악 방송까지 완벽히 접수했다. 이들은 컴백 후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MBC M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에서 출연 여부와 상관 없이 지금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음악 방송 무대는 유튜브에서 더욱 화제다. 블랙핑크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에 감탄한 팬들의 큰 호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방송 직후 유튜브에 공개된 본 무대 영상과 '앙코르 직캠' 영상은 매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례로 블랙핑크의 SBS '인기가요' 컴백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2천300만 뷰를 돌파했다. 아울러 "차원이 다른 역대급 라이브" "음원이랑 똑같다" "음반을 씹어먹은 블랙핑크" 등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끊임없는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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