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이동통신사,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PASS 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올원뱅크에 PASS 인증서 및 간편로그인 제공 ▲ PASS에서 농협은행 금융상품 홍보 ▲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선제적 대응 ▲ 은행-통신사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이다.
특히, 협약사들은 올 상반기에 통과된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에 따라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의 독점적인 지위가 사라지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통신사간 연계를 통해 차세대 인증 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업종간 제휴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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