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도배우 확진, 아미타비 밧찬 아들 부부→손녀…집안 3대 감염
입력 2020-07-13 0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출연했던 인도 배우 아미타브 밧찬(7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아미타브 밧찬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병원이 보건당국에 보고했고 가족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직접 알렸다.
이어 "최근 10일 동안 나와 가까이 있던 분들은 모두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미타브 밧찬의 아들 부부와 손녀 등 3대에 걸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타브 밧찬은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아미타브 밧찬은 지난 1969년 데뷔, 50여년간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지난 2009년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과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 등에 출연해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ㅣ아미타브 밧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