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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의혹` 하정우,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혐의 부인
입력 2020-07-13 0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8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하정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하정우를 상대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와 친동생, 매니저 등 2인 이름으로 투약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추궁했다.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월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10차례 가량 레이저로 얼굴 흉터 치료를 받으면서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것은 해당 병원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고 동생, 매니저의 이름 등으로 치료를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안에 하정우에 대한 기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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