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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민정, "아직 맘 안 열었어"... 이상엽에게 주저하는 마음 내비쳐
입력 2020-07-12 21:04  | 수정 2020-07-12 2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민정과 이상엽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을 그렸다.
냉면을 먹는 송나희를 바라보며 윤규진은 "맛있어?"라고 물었다. 송나희는 "응, 맛있어. 근데 넌 왜 안 먹니? 아까부터 내 얼굴만 본다? 그렇게 예뻐?"라고 물었다. 윤규진은 "누가 지 얼굴만 봤다고 그래. 너 공주병 생겼어. 하여간 정록(알렉스 분) 선배 그 인간"이라고 답했다.
윤규진은 "머리카락 빠지려고 해서 빼주려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안 하던 짓 하지 말라고. 안 어울린다고"라며 "네가 착각할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나 아직 너에게 완전히 맘 연 거 아니야. 정록 선배 안 따라 간다는 게 너랑 재결합 한다는 말은 아니야. 천천히 생각해 볼거야. 혹시라도 김칫국 마시고 있을까봐"라고 했다. 윤규진은 "피차일반이야. 나도 아직 맘 안 열었어. 왜 이래"라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하여간 삐쳐가지고"라고 반응했다. 윤규진과 송나희는 많은 술을 마셨고 결국 병원에서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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