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바마, 북 로켓 '미사일'로 규정…논란일 듯
입력 2009-04-05 18:54  | 수정 2009-04-05 18:54
북한이 인공위성 '광명성 2호'를 성공적으로 지구궤도에 진입시켰다고 주장한 데 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한 로켓을 '대포동 2호 미사일'이라고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성격 규정은 북한의 이번 발사를 '인공위성 발사 시도'로 언급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발언과도 달라 앞으로 한미 간 조율 결과가 주목됩니다.
북한이 쏘아 올린 로켓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국제사회의 대응 수위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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