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인공위성 발사 시도한 듯"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재로서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성공 여부는 추가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유엔과 관련국들과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로켓이 위성으로 가닥이 잡혀감에 따라, 인공위성도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한·미·일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맞서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