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여정 "비핵화 의지 있지만, 상응 조치 필요"
입력 2020-07-10 07:04  | 수정 2020-07-10 08:15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작다고 밝히면서 비핵화 의지는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금 전 "모르긴 몰라도 조미 수뇌회담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해제 등 비핵화에 대한 보상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뜻인데, 김 부부장은 "조미 두 수뇌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며 전격적인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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