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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연상호 감독 "부산행’서 나온 K-좀비? 나도 신기해"
입력 2020-07-09 16:44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반도 연상호 감독이 K-좀비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반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서 K-좀비라는 말이 생길 줄 몰랐다. 그런 단어가 생긴 게 개인적으로 신기하다. K-좀비의 특성이라기보다 공간적 특성과 연결이 많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행은 고립되어있는 KTX라는 공간적 배경과 함께 좀비 캐릭터가 생겼다면 ‘반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 한국, 서울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소품 음악은 우리가 익숙하게 이해하는 코드들, 한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잘 들어가 있길 바라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15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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