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대, 2학기 학사 운영 대면 수업 원칙…"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
입력 2020-07-09 16:40 
[사진 = 중앙대]

중앙대학교는 2학기에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학사운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2학기 학사운영은 학부 실험실습 및 실기 수업, 대학원 수업은 교육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대학원 수업의 경우 필요 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학부 이론수업은 소규모 강의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필요 시 그룹을 나눠 순환 출석하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혼합형 수업도 실시한다. 대면 수업 시엔 정부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강의자료(강의 녹화본, 콘텐츠 등)를 함께 제공한다.
2학기 성적평가는 1학기와 동일하게 절대평가로 진행하고,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들에게도 올 8월 졸업자와 동일하게 한자·영어 졸업인정제를 면제할 계획이다.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의 뉴 노말(New Normal)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대학이 국내 고등교육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고민해 교육의 뉴 노말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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