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화성서 1세 남아 확진…방글라데시서 어머니와 함께 입국
입력 2020-07-09 16:40  | 수정 2020-07-16 17:07

경기 화성시에서 1세 남자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지난달 방글라데시에서 어머니(화성 41번 확진자)와 함께 입국한 남자 아기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46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국적의 이 아기는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입국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4일 어머니가 확진된 후 진행한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8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아기 보호자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및 주변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656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자 가운데 내국인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화성, 남양주, 수원, 인천 남동구, 경남 김해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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